
캔톤페어, 제대로 활용하려면? – 상품 소싱을 위한 필수 가이드
유통사업자에게 소싱(제품 발굴과 구매)은 사업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소가구, 홈패브릭, 생활용품,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시즌상품, 스포츠/캠핑용품, 애견용품 등과 같은 소비재 제품을 유통하는 사업자라면, 캔톤페어(Canton Fair)는 반드시 방문해야 할 전시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캔톤페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 전시회로, 방대하고 참가업체 수도 많아 효율적인 방문 전략이 없다면 시간과 체력만 소모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글에서 통해 상품 카테고리에 따라 언제 방문해야 하는지,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시회를 관람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캔톤페어란? – 상품 소싱의 최적지
캔톤페어(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는 1957년부터 매년 2회(봄·가을)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무역 전시회입니다. 전 세계 200개국 이상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며, 26,000개 이상의 업체가 부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소싱의 중심지입니다.
캔톤페어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카테고리에 따라 1기(Phase 1), 2기(Phase 2), 3기(Phase 3)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각 기수마다 다루는 제품군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업종에 맞는 일정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어떤 기수를 방문해야 할까? – 소비재 셀러에게 최적의 일정
■ 2기(Phase 2): 소비재 유통 셀러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기수
※ 2025년 봄 일정: 4월 23일(수) ~ 4월 27일(일) 소가구, 생활용품,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시즌상품, 캠핑용품, 애견용품 등을 유통하는 셀러라면, 2기(Phase 2)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 2기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카테고리 ✔ 주방용품 & 생활용품 – 주방도구, 식기, 조리기구, 수납용품 ✔ 소가구 & 홈데코 – 소형 가구, 홈패브릭, 장식 소품, 벽지 ✔ 목욕 & 위생용품 – 욕실용품, 세제, 위생용품 ✔ 애완용품(펫 제품) – 애견용품, 캣타워, 펫 가구, 펫 장난감 ✔ 스포츠 & 캠핑용품 – 피트니스 장비, 캠핑 텐트, 아웃도어 제품 ✔ 선물 & 장식용품 – 시즌 상품, 크리스마스/할로윈/설 명절 관련 상품
□ 2기에 가야 하는 이유 · 대한민국 이커머스 셀러들이 주력하는 소비재 상품군이 대부분 2기에 배치됨 · 전시회 부스들이 중소형 제조업체, 도매업체 중심이라 MOQ 협상이 유리함 · 홈데코, 인테리어, 생활용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 가능
■ 1기(Phase 1): 전자제품, 하드웨어 소싱이 필요하다면
※ 2025년 봄 일정: 5월 1일(목) ~ 5월 5일(월) 대형 전자제품, 전동 공구, 하드웨어, 스마트 기기 관련 아이템이 주로 전시됩니다.
□ 1기에서 다루는 주요 제품군 ✔ 가전제품(소형 가전, 스마트홈 제품) ✔ 전자 & 전동 기기 ✔ 전동 공구, 하드웨어 ✔ 자동차 부품
□ 1기에 가야 하는 경우 · 스마트홈 관련 제품(예: IoT, 무선 가전제품) · 드론, 전동 킥보드 등 하드웨어 기반 제품
→ 일반적인 소비재 셀러들은 1기보다 2기 방문을 추천
■ 3기(Phase 3): 의류·패션(잡화)·식품 유통을 한다면 고려
※ 2024년 가을 일정: 10월 31일(목) ~ 11월 4일(월) 의류, 신발, 잡화, 헬스 & 뷰티 관련 제품이 주로 전시됩니다.
□ 3기에서 다루는 주요 제품군 ✔ 의류 & 패션 액세서리 ✔ 화장품 & 퍼스널 케어 ✔ 식품 & 건강용품, 의료기기 등
□ 3기에 가야 하는 경우 · 의류, 잡화, 뷰티 제품을 유통하는 경우 · 건강식품, 유기농 식품 관련 소싱이 필요한 경우
3. 캔톤페어, 어떻게 보면 효율적일까?
■ 1. "전시회 가기 전에" 꼭 해야 할 3가지
✔ 참가 기업 리스트 & 부스 위치 확인 – 공식 홈페이지에서 카테고리별 참가 업체 미리 체크 ✔ 거래하는 업체가 있다면 미팅 일정 사전 예약 – 큰 업체들은 사전 상담 예약 가능 (문의는 영어 또는 중국어) ✔ 소싱할 제품 리스트 정리 – 전시회에서 막연하게 다 둘러보기보다, 구체적인 목표 제품을 설정해야 함
■ 2. 전시회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법
✔ 부스 방문은 오전부터! – 오후에는 방문객이 많아 협상과 상담이 어려울 수 있음 ✔ 바이어로서 전문성 있는 질문을 하라 – 단순히 "가격 얼마인가요?"보다, MOQ, 생산 리드타임, 커스터마이징 가능 여부를 묻는 것이 효과적 ✔ 즉시 계약하지 말고, 비교 후 결정 – 전시회에 비슷한 제품을 다루는 업체가 많으므로 최소 3곳 이상 비교 후 선택
■ 3. 전시회 이후, 실질적인 거래로 연결하는 법
✔ 명함 & 상담 내용 정리 – 받은 명함과 업체별 특이사항을 메모해두기 ✔ 전시회 후 1주일 이내 팔로우업 이메일 발송 – 관심 제품을 다루는 업체에 샘플 요청 및 MOQ 협상 시작 ✔ 샘플을 받아본 후 최종 계약 진행 – 현장에서 본 제품과 품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샘플 확인 후 진행
캔톤페어는 (소싱 전략이 준비된) 셀러들에게 좋은 기회의 땅
캔톤페어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전 세계 바이어들이 모여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하는 무대입니다. 하지만 워낙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전략 없이 방문하면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 철저한 사전 조사와 방문 전략을 세우면, 차별화된 제품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소싱할 수 있습니다. · 캔톤페어 방문을 통해, 사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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