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성공한 기업과 상품이 전문적으로 마케팅을 배웠기 때문에 성공한 걸까요? 혹은 돈이 많아서, 비싼 비용을 들여 TV나 라디오 광고를 했기 때문에 성공했을까요? 그도 아니라면, 온라인 광고를 다루는 테크닉이 좋았기 때문일까요?
마케팅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마케팅을 알기 위해 참 많은 책을 읽어보고, 인터넷 검색도 하고, 교육에도 참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쏭달쏭 참 어렵기만 합니다. 사전적인 정의를 읽어보면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확실하게 머릿속에 개념 정립이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고상하고 품위 있는 학자들의 정제된 언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마케팅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시점에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학문으로 등장했습니다. 물리적인 시장(market)에 현재 진행형인 동명사(~ing)가 붙어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기업 활동에 유리한 점들을 학문화 시켜 연구하게 된 것입니다. 아무래도 그렇다 보니 외래어로 명시된 갖가지 용어들부터 굉장히 낯섭니다. Branding, Positioning, viral, SWOT, 4P MIX 등... 하나하나 해석하고 이해하기 벅찬 와중에 또 다른 학자와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방법들과 견해가 쏟아져 나옵니다.
게다가 모바일이 세상에 없었던 90년대의 마케팅 방법들과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현재의 마케팅 방법이 다르듯, . . . |